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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상의, ‘2026년 직업공통능력 인증진단’ 전국 시행
담당부서 인재교육지원팀 작성일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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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보다 ‘일머리’ 본다... 대한상의, 대기업·공기업이 찜한 ‘실무역량 진단’ 전국 시행

 

- 상의, 7월 7~10일까지 전국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98%(5만 8천여명) 대상 ‘2026년 직업공통능력 진단’ 시행
- 의사소통·수리·문제해결 등 5대 영역 검증, 우리은행·KAI 등 '실무형 인재' 채용 지표로 적극 활용 中
- 학생은 ‘역량 자가진단’, 학교엔 ‘취업 나침반’, 기업은 ‘비용 줄이는 검증 지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오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전국 569개 직업계고 3학년 약 5만 8천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직업공통능력 인증진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진단에는 전국 직업계고 3학년 전체 졸업예정 인원(59,747명)의 98.28%인 58,721명이 참여한다. 사실상 전국 대부분의 직업계고 예비 취업 청년들이 참여해 자신의 실무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받는 셈이다.

교육부와 대한상의가 함께 운영하는 ‘직업공통능력 인증진단’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가진 직무 능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해 주는 제도다. 지난 2015년 처음 도입 이후 학생의 진로 설계와 기업의 고졸 인재 채용을 돕는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기업이 뽑고 싶은 ‘일머리 있는 인재’를 선별하는 채용 지표로도 확산되고 있다.

5개 실무 역량 검증...기업은 '맞춤형 인재' 선발, 학교는 '족집게 취업 지도'

평가 내용은 ▲의사소통(국어) ▲의사소통(영어) ▲수리 활용 ▲문제해결 ▲직무적응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실제 근무 환경에서 요구되는 정보 탐색력, 분석력, 상황판단력 등을 평가하는 문항으로 설계되어, 기업들이 지원자의 실무기반 문제해결 능력을 비용부담없이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다.

* 5개 영역별로 1~5등급으로 평가되며, 영역별 세부 능력에 대해 우수 / 보통 / 기초 등급으로 평가됨

현재 우리은행,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크라운제과, 스태츠칩팩코리아,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주요 공기업과 대기업들이 고졸인재 채용 시 인증진단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학교 현장 역시 학생들의 역량개발과 취업지도를 위한 기초 자료로 요긴하게 활용 중이다.

전북 소재 기업의 인사담당자 A씨는 “직업공통능력 인증진단은 고졸 지원자의 기본 역량과 실무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 지표”라며, 특히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에 맞춰 평가 영역별 반영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우리 회사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선발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학교 현장에서도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서울 소재 직업계고 교사 B씨도 “인증 결과를 통해 학생들의 강점과 보완할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지원 기업에 맞춰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도록 지도하고, 면접에서 필요한 의사소통과 문제해결, 직무적응 역량까지 맞춤형으로 지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 과거 직업공통능력 인증진단에 직접 응시했던 공기업 재직자 C씨는 “인증진단을 통해 부족한 역량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보완하면서 취업 준비의 방향을 명확히 잡을 수 있었다”며 “당시 길렀던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 역량이 실제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시 진단’ 개편 및 ‘연 2회’ 확대... 향후 학생 넘어 구직자 전체로 대상 확대

교육부와 대한상의는 학교 교육과 실제 취업 현장의 요구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기 위해 최근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기존 연 1회 자가진단 형태로 치러지던 1, 2학년 평가를 학생들이 자기주도로 수시 점검할 수 있도록 올 4월 '상시 자가진단 시스템’으로 개편했다. 또한 단순히 ‘기초 학력을 평가한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명칭 역시 ‘직업기초능력평가’에서 ‘직업공통능력 인증진단’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3학년 평가가 매년 7월(연 1회)에만 실시돼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결과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오는 2027년부터는 3학년 평가를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학생들은 기업 채용 일정에 맞춰 적시에 인증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은 수시 채용 시기에 맞춰 가장 최신의 실무 역량 데이터를 선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대한상의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통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구직자와 기업을 역량 중심으로 연결하기 위해, 본 진단을 직업계고 학생을 넘어 일반 구직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안성호 대한상의 인재교육지원팀장은 “직업공통능력 인증진단은 학생들의 진로 지도를 넘어, 구직자는 자신의 일머리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찾는 핵심 제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교와 산업 현장을 잇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도록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고졸 인재 채용 시 직업공통능력 인증진단 결과를 채용에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은 대한상공회의소(02-6050-3594)를 통해 관련 정보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teenup.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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